강태공의 부인과 서백
강태공의 본명은 강상이고 여상 또는 태공망, 강자아 등 그 외 많은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주나라의 서백이 인제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웨이수이강에서 낚시를 하고있는 강태공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냥 빈 낚싯대만 강에 던져 놓고 앉아 있는 강태공을 기이하게 여긴 서백이 도대체 그런 방법으로 어떻게 물고기를 낚을 수 있냐고 묻자 나는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고 세월을 낚는 것이라고 한 말은 지금까지도 유명한 일화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강태공의 범상치 않은 행동은 서백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후 서백은 강태공을 주나라의 재상으로 등용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강태공의 정치 군사적인 능력이 발휘되게 됩니다.
강태공은 서백의 눈에 들기 전에는 아주 가난한 삶을 이어오던 인물이기도 했는데요.
강태공과 그의 부인에 관한 유명한 일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집안일을 잘 돌보지 않고 가난한 강태공을 그의 부인은 곱게 볼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강태공의 부인은 그를 두고 떠나게 되는데요.
훗날 출세를 한 강태공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부인에게 강태공은 물 한바기지를 떠오라고 합니다.
강태공의 부인은 그가 목이 말라 물을 떠오라는 것으로 판단하고 물을 떠서 강태공에게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강태공은 물을 떠온 예전의 부인 앞에서 그 물을 바닥에 쏟아붓습니다.
그리고는 쏟아진 물을 다시 담으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미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한 편으로 생각하면 강태공의 행동이 다소 야속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강태공의 입장이었다면 받아주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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